빚에 몰린 청년들… 개인회생에 몰리는 이유는?

 

 

📉 빚에 몰린 청년들…개인회생 신청

생활비를 감당하지 못해 빚에 몰린 청년들이 개인회생 절차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들 중 상당수가 심각한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보다 체계적인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서울시 조사 결과 요약

조사 대상: 개인회생 신청자 중 '청년재무길잡이' 프로그램 이수 청년 1,374명 (만 29세 이하,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조사)

💸 청년 채무 규모는?

• 4000만∼6000만 원 미만: 31%
• 6000만∼8000만 원 미만: 22%
• 4000만원 미만: 19%
• 1억 원 이상: 15%
• 8000만∼1억 원 미만: 13%

📍 빚의 시작, 이유는?

• 생활비 마련: 70%
• 주거비: 29%
• 과소비: 27%
• 가족 지원: 17%
• 사기 피해: 15%

※ 중복 응답 허용

🔁 '부채 돌려막기' 악순환

응답자의 84%가 ‘부채 돌려막기’를 경험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상환 불능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다른 부채 변제: 65%
• 고금리로 인한 빚 증가: 38%
• 실직·이직 등 소득 공백: 31%

🧠 심리적 고립 경험

조사에 따르면, 개인회생을 신청한 청년의 93%가 최근 1년간 정서적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한 63%는 "어려운 상황에서 도움을 청할 곳이 없다"고 답해, 경제적 문제와 함께 정서적 고립이 동반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서울시의 대응과 청년지원

서울시는 청년의 재기를 돕기 위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내 ‘청년동행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만 39세 이하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재무 상담, 회생 절차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https://sfwc.welfare.seoul.kr/web/contents/youth.do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https://blog.naver.com/sfwc-youth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 네이버 블로그

 

🗣 전문가 의견

정은정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청년 개인회생 신청자 다수는 가족의 지원이나 안정적인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센터는 다양한 금융복지 서비스를 강화해 이들이 건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