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대학원생 월 최대 110만 원! 9년간 9700억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총정리
이공계 대학원생 월 최대 110만 원! 9년간 9700억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총정리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5월부터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부터 2033년까지 총 9,790억 원을 투입해 이공계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의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1. 어떤 사업인가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사업’은 연구 활동을 수행하는 전일제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매달 고정된 금액의 인건비를 제공하는 정책형 R&D 제도입니다. 학생들의 생활 안정과 연구 몰입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합니다.
2. 얼마를 받을 수 있나요?
- 📌 석사과정: 월 최소 80만 원
- 📌 박사과정: 월 최소 110만 원
이는 기존 연구과제 참여 시 받던 수당 개념과는 다르게, 연구과제와 무관하게 기본 생활비 수준으로 지급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습니다.
3. 왜 필요한가요?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들은 장시간 연구에도 불구하고 불안정한 수입 구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연구비에서 일정 비율만을 인건비로 책정하는 현 구조에서, 학생 처우 개선은 오랜 과제였습니다. 이번 제도는 정부가 직접 재원을 투입해 장기적으로 안정된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4. 언제부터, 어디서 시행되나요?
- 📅 시행 시기: 2025년 5월부터 본격 집행
- 🏫 참여 대학: 1차로 전국 29개 주요 대학 선정
해당 사업은 이미 2023년 국무회의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아 빠르게 추진 중이며, 이번에는 사업 계획의 적정성 검토도 완료되어 예정대로 시행됩니다.
5. 예산 규모와 미래 계획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에 향후 9년간 총 9,790억 원을 투입합니다. 2025년에는 시범 사업 성격으로 29개 대학에서 시행되며, 향후 대상 대학 및 수혜 인원은 점차 확대될 예정입니다.
6. 이 외에 함께 확정된 사업은?
같은 날 열린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총괄위원회에서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도 확정되었습니다. 2028년까지 총 5,052억 원을 투입해 백신 플랫폼 개발부터 비임상~임상, 품목 허가까지를 목표로 합니다.
7. 마무리
이번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은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우리나라의 미래 기술인재를 위한 투자입니다. 이공계 대학원생들에게 안정적인 연구 기반이 제공되어, 세계 경쟁력을 갖춘 연구자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 많은 정부 R&D 정책과 지원 소식은
보도자료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www.msit.go.kr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