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자 지원 프로그램·햇살론 119 시행: 은행권 소상공인 재기 지원 총정리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햇살론 119 시행: 은행권 소상공인 재기 지원 총정리

은행권이 소상공인의 재기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과 '햇살론 119'를 본격 시행한다고 4월 27일 밝혔습니다. 이는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과 함께 발표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로, 폐업 소상공인과 영세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채무 부담을 완화하고 재기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 주요 내용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폐업 예정이거나 이미 폐업한 소상공인은 기존 사업자 대출을 저금리·장기분할상환 가계대출로 대환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폐업 이후에도 남은 대출금을 천천히 갚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거치기간: 최대 2년 제공으로 초기 원금 상환 부담 완화
• 금리: 약 3% 수준 (금융채 5년물 기준 현재 약 2.88%)
• 대상 대출: 신용·보증부 대출(잔액 1억원 이하) 및 부동산 담보대출
• 상환 기간: 최대 30년 장기분할상환 가능

해당 프로그램은 4월 28일부터 3년간 운영됩니다. 신청 대상은 정상 상환 중인 폐업 소상공인의 개인사업자 대출이며,

2024년 12월 23일 이후 실행된 대출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신규 사업자 대출 실행은 제한됩니다.

햇살론 119 주요 내용

'햇살론 119'는 기존의 '소상공인 119플러스' 프로그램과 연계된 상품으로, 영세 개인사업자의 재기 지원을 목표로 합니다.

불법사금융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고 제도권 금융 안착을 돕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 지원 대상: 연매출 3억원 이하, '개인사업자대출119' 또는 '소상공인 119플러스'를 3개월 이상 성실 이행 중인 차주
• 대출 한도: 차주당 최대 2000만원 (최소 1000만원 대출 후 추가 1000만원 신청 가능)
• 추가대출 조건: 최초 대출 후 6개월 성실 상환 및 금융교육·컨설팅 이수

은행권은 향후 3년간 매년 1,000억원씩 총 3,000억원을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하여 햇살론 119 보증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신청 방법 및 일정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은 4월 28일부터 전국 거래은행 영업점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은 5월 이후 신청을 받습니다.

햇살론 119는 4월 30일부터 SC제일은행, 부산은행, 경남은행, 제주은행,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7개 은행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추진 계획 및 사후 관리

은행권은 온·오프라인 채널 및 정부 홍보 채널을 통해 프로그램을 적극 안내하고, 폐업 소상공인 등 대상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금융당국과 협력하여 운영 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제도 보완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이번 폐업자 지원 프로그램과 햇살론 119 시행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재기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금융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재기를 도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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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최신 정부 발표 및 은행권 공식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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