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와 aT, 농수산물 도매 유통 디지털 전환 협약 체결
카카오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농수산물 도매 거래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효율적인 유통 구조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이번 협약은 6월 2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체결되었으며, 향후 양사는 지속적인 상생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빠른 성장세
aT가 운영 중인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은 현재 일평균 30억 원 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유통 디지털화를 목표로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카카오는 해당 시장에서 선별된 우수 농수산물을 '톡딜'과 '선물하기' 등 자사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할 예정입니다.
톡딜에서 만나는 프리미엄 농산물
오는 7월부터는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통해 선별된 사과, 복숭아, 멜론 등 고품질 농산물을 톡딜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풍성한 할인 혜택도 제공되어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농가 소득 증대·기후 변화 대응까지
카카오와 aT는 단순 유통을 넘어서, 기후 변화에 대응한 신품종 발굴 및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예정입니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협업으로, 낙과·흠과 판매 지원, 농가 봉사 활동, 지속가능한 공급망 확대 등 다방면에서 협력이 이어질 계획입니다.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 기대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가는 상생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며,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이 더 많은 농업인의 생활 안정과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